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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르게 친구관계를 해결하는 방법



사회적 동물인 우리 인간에게 친구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친구에게는 비밀을 털어놓고, 우울할 때는 격려를 해주고, 무언가를 이뤘을 때는 함께 축하하며 기뻐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나이를 먹어 가는 과정에서 우정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자연의 추세라면 체념의 경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공통점이 없어졌거나 우정이 스트레스로 느끼게 되었다는 이유로 친구관계를 해소하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않고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때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친구와의 관계를 해소해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결정을 돕고, 추가로 해소하기로 결정했을 경우 온건한 대처 방법을 설명합니다.




1) 우정을 평가해봅시다.



친구와의 관계를 끝낸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또한 상대의 인생)에 있어서, 매우 큰 충격이 됩니다.

분노에 맡기고 서둘러 결론을 내서는 안됩니다. 차분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친구가된이유, 더해서 지금도 친구를 사귀고 있는 이유를 써주고 그다음 두사람 관계에서 불쾌함을 느끼는 것을 써봅시다.

우정을 유지해야 할지, 관계를 끊어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 수월해 것입니다.


관계를 끊고 싶은 이유가 명확하게 정의된다면 자신 있게 친구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다는 감각이 생겨서 인생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막을 내리는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당연히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어느 쪽이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2) 문제가 해결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우정을 끝내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성격이나 가치관이 바뀌어서 그러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봅시다.




단순한 오해가 다툼을 부를 수 있습니다.


친구는 자신이 한 일로 당신이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생각이나 느낌 등이 바뀌어 공통점이 없어진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유치원 때부터의 친구라도 서로가 10대가 된 지금, 흥미와 가치관이 바뀌어 버려 마음이 맞지 않게 되었다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친구 관계를 해소하고 싶은 이유는 당신이 참가하는 육상 대회에 친구가 응원 오는 것을 잊어버려서 그런가요, 

아니면 남자 친구에 대해 친구가 무례한 말을 했기 때문인가요?

친구의 언동이 무심코 실수나 악의가 없는 한, 그로 인해 자신이 상처받은 것을 알리는 것만으로 관계 복원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녀와의 우정에 지루하게 되었거나, 그녀와 함께 있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면 그녀와의 유대감이 부족하게 되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 줄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을 찾기 어려워졌다, 혹은 최근에는 공통의 주제를 찾지 못하는 등을 들 수 있다면, 우정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배려심 있고 사려 깊은 친구이지만 때때로 당신의 계획을 망치는, 혹은 항상 약속에 늦게 오는 버릇이 친구에게 있다면, 당신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그녀에게 상의함으로써 우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친구는 부끄럼을 잘 타는 면이 있습니까, 사람과의 교류에 불안을 느끼거나 싫어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친구가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는지 생각해 봅시다.



3) 해로운 우정관계의 징후를 찾아봅시다.


해로운 우정이란, 「자신은 항상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느끼게 되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입니다.


예를 들어, 모욕당하거나, 당신이 그 이외의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으면 질투가 나거나, 그를 만난 후에는 안 좋은 기분이 드는 등 짐작이 가는 것이 있으면, 두 사람의 관계를 해소할 때가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갖고 싶은게 있을 때만 당신에게 연락을 합니까? 당신에게 상담만 할 뿐 그 보답을 하지 않거나 혹은 자신의 숙제를 당신에게 미루거나 합니까?


친구들은 항상 비관적인 생각만 하고 있습니까? 그게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 겁니까? 예를 들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그렇게 되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그게 그의 행동 패턴이라면 함께 있기엔 좋지않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항상 당신에게 싸움을 걸어옵니까? 아니면 의존심이 높아서 당신에게 여러 가지 요구를 합니까? 


그렇다면 이것들도 모두 해로운 우정의 징후입니다.


당신을 곤란하게 할만한 일을 하십니까? 도둑질을 하거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하는 등 대체로 다루기 힘든 당신은 자신이 그것에 끌려들어간다고 느끼는 일이 있습니까 .이것들은 그의 문제로, 당신에게 「수정할」 책임이나 의무는 없습니다. 

먼저 자신의 요구를 생각하고 대처합니다.


그와 지낸 후에 들끓는 기분을 생각해봅시다. 매번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건전한 관계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4)친구에게 개선할 기회를 줍시다.


친구의 좋은 면이 나쁜 면보다 낫다면 친구에게 나쁜 기분을 느끼게 하거나 상처받는 것을 전해 보세요.

금방 해결이 되고 우정을 끝낼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내 자신이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도 선택사항 중 하나입니다. 단둘이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친구의 행동이 둘의 우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내 여자 친구에게 네가 장난치는 걸 보면 너무 화가 나." 혹은 "언제나 지각하니까 너랑 나가는 게 귀찮아져.약속 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할 수 없을까」 라고 전합니다.


상대방에게 개선의 기회를 주지 않고 친구관계를 끊어버린다면 상대방에게 큰 충격이 될 것입니다.

좋은 친구라면 관계를 끊기 전에 문제를 제기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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